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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슬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슬관절 손상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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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슬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슬관절 손상에 관해서
일반적으로 슬관절과 같은 다리의 관절은 다른 관절들과는 달리 하중을 받으며 움직이는 곳으로 서기,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 의해 체중의 몇 배나 되는 힘이 가해지는 곳이다. 보통의 속도로 평지를 걷고 있을 때 무릎에는 순간적으로 체중의 5-7배나 되는 힘이 가해진다고 한다. 무릎은 신체의 여러 관절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받는 관절인 것이다.
슬관절은 강한 힘을 견디고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넓은 범위의 운동을 유지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관절이다. 이러한 슬관절은 뼈의 구조나 주위에 인대, 근육, 연골에 의해서 안정성과 운동성을 갖게 되는데 슬관절의 불안정한 구조와 요즘 노인의 증가로 인해 슬관절의 손상에 대한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슬관절(knee joint)의 해부학적인 구조
1. 슬관절의 구조 및 기능
슬관절(knee joint)은 대퇴골(femur)과 경골(tibia) 및 종자뼈(patella)가 만나는 곳을 말한다. 뼈가 맞닿는 부분(대퇴골과 경골의 표면)은 뼈와 뼈가 서로 스치지 않도록 매끈매끈한 관절 연골 이라는 탄력이 있는 조직으로 얇게 덮여 있으며, 대퇴골과 경골의 사이에는 초승달형의 연골이 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슬관절 부분은 관절포라고 하는 포대기에 싸여 활막(synovial membrane)으로부터 분비되는 관절액으로 채워지고 있고, 관절액은 윤활유와 같은 기능을 하는 동시에,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관절 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혈액이 하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관절의 연골이 대신 해주고 있다.)
2. 슬관절을 이루는 3개의 관절(joint)
슬관절을 이루는 3개의 뼈는 3개의 관절을 형성한다. 즉, 슬개대퇴관절과 내․외측 경대퇴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1) 슬개대퇴관절(patellofemoral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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