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동 처치가 비만아동의
신체구성과 체력에 미치는 영향
Ⅰ.서론
최근 비만은 심각한 질병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는 물론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동의 비만기준은 ‘2007년 한국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으로 정의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대한소아과학회, 소아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 제정위원회, 2007). 교육과학기술부(2007)는 ‘2006년도 학생건강검사’ 자료에서 초등학생의 비만율이 11.23%라고 보고하였다. 그중 고도비만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이들 중 75.62%는 적어도 한개 이상의 검진항목에서 이상소견이 있었으며, 이상비율은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시대적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소아비만의 발생률 상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동기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에 의해, 사춘기 이후에는 지방세포의 크기의 증대에 의해 기인되므로(Dale Saris, 1989)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기 쉽다. 때문에 아동기의 비만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성인 비만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심혈관계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아동비만자에게도 나타나 신체기능을 저하시킨다(Visser et al., 2002)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하다.
한편, 이경애(2004)는 초등학생의 경우 인지능력의 미숙, 자아미성숙, 가치관 미정립 등의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비만 발생요인이 어머니의 영양태도와 영양지식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기학 등(2004)은 아동들의 신체를 균형있게 발육발달 시키는 것은 생활자체를 능률적이고 활동적으로 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해 주며, 용모에 대한 열등감, 자존감의 상실, 우울 및 부정적 자기 신체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시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위해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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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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