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지도자의 리더십과 선수의 스트레스 및 집단 응집력의 관계
Ⅰ.서론
축구는 11명의 팀원이 갈고 닦은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며 선수간의 다양한 상호작용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이다. 단체경기의 경우에는 개인의 기량과 체력수준이 경기력을 결정짓는 개인경기와는 달리 훈련과 경기에서 집단 구성원간의 응집력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응집력에 대한 초기 견해는 집단에 구성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라는 입장(Festinger, Schachter Back, 1950)과 집단을 분열시키려는 모든 압력에 저항하는 힘이라는 입장(Gross Martin, 1952)으로 구분되었으나 Carron(1982)이 스포츠 상황에 도입한 후, 팀의 역동적인 속성을 고려하여 ‘집단의 목표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뭉치거나 단합하는 경향’이라고 재정의 하였다. 최근에는 많은 학자들이 응집력을 네 가지 차원(집단/과제, 집단/사회, 개인/과제, 개인/사회)으로 세분화하여 연구를 수행 중이다(Widmeyer, Brawley, Carron, 1985).
팀 스포츠는 크게 공행종목과 상호작용 종목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두 가지 종목 유형은 응집력과 수행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농구, 하키, 배구와 같이 팀 구성원들 사이의 협력, 조정, 복잡한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팀 경기에서는 응집력과 수행에 정적인 관계가 있다(Ball Carron, 1976; Bird, 1977; Gruber Gray, 1982). 하지만 볼링, 사격, 조정과 같이 상호작용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경기에서는 선수들 간에 독립적인 수행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였다(Landers Lueschen, 1974; Lenk, 1969; McGrath, 1962). 축구경기 또한 상호작용 종목이므로 응집력이 경기력에 중요한 요인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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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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