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을 읽고
나는 레포트로 내준 독후감을 쓰기 위해 많은 책 목록 중 이 책이 마음에 들어 검색하고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했다. 이 책은 왠지 다른 책들 보다는 더욱 실용적이고 읽기 쉽게 저술된 것 같았고 무엇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해서 목돈을 만들면 가장 유용할 것 같았다.
우선 본론으로 넘어가면 이 책을 읽어본 후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의 재테크서적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의 재테크 소설이었다.
책의 목차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자의 의도를 소설처럼 주인공이 다른 등장인물들을 취재하면서 다룬 이야기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이와 직업 군의 특성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이 노력한 부분이 엿보인 점을 높이 사고 싶다.
이 책은 소비 후에 저축하는 패턴 이 아닌 저축 후에 소비하는 패턴 을 강조하고 있으며, 10년 간 꾸준히 10년 통장을 만들면서 10년 후에 있을 진정한 제 2의 인생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저는 큰 감명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의 재테크 서적과는 차별화 되는 것이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소설처럼 쓰여졌고, 재테크를 처음 접하거나 어렵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재테크의 입문서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다 시피 이 책은 1인칭 관점에서 방송 PD가 10년 전 마법의 통장 재테크를 받았던 세 사람의 10년 뒤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세 가지 다른 유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식 투자를 해서 자산을 한꺼번에 날렸던 30대 중반의 남성, 지나친 소비 사치가 익숙했던 20대 후반의 여성, 재테크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던 40대 중반의 남성이 재테크를 받은 후 자신의 월급에서 어떻게 통장을 관리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10년 통장의 기본은 월급을 받으면 각각의 목적 통장에 분산해 자산별로 바로 계좌이체가 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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