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 께추아 문학
-차 례-
I. 서언
II. 희곡: ‘오얀따이’
1. 판본
2. 저자
3. 줄거리
4. 등장 인물
5. “오얀따이”의 서술 과정과 와망 뿌마의 세계관
III. 신화: 곰 인간(雄人)
1. 께추아 세계의 곰 인간 (雄人)에 대한 신화
2. 한민족의 단군신화
3. 두 세계 신화의 비교
3.1. 유사점
3.2. 상이점
IV. 결론
I. 서언
전통적, 언어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께추아 문학은 께추아어로 씌어진 문학작품과 그 작품들을 타 언어로 번역해놓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의 독특한 관점이 덧붙여질 수 있다. 께추아 문학과 께추아 문학의 존속에 대해 언급한 현 페루 작가 두 사람의 말을 들어보자.
“페루는 수 천년동안 하나의 인류문화가 굳게 자리잡은 나라이다. 그러나, 스페인 정복민족과의 충돌로 인해 그 문화는 빛을 잃게되며 균열이 생기게 되나, 그 문화가 가루가 되었거나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1)
“규모 면이나 발전 양상, 통일성의 차원에서 최초의 페루 문학으로 간주되는 것은 께추아 문학이다. 께추아 문학은 다른 민족들과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았고 그들의 테마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전혀 다른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 역사를 가르치고 노동을 위해 축제의 잔치, 아니면 그저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이 모든 문학은 스페인인들이 오면서 붕괴되었다. 정복자들은 인디오 문화와 관련되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했다. 대신에 그들은 새로운 문화 패턴, 새로운 종교, 새로운 언어를 강요했다. 그러나, 인디오들은 살아남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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