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옌의 ‘천만 명의 마음을 울린 가족 이야기’를 읽고
이옌 지음
이은희 옮김
리베르 출판
요즘 인간경영, 인간경영자기계발서에 관련된 서적만 읽다보니, 내 사고의 틀이 한 곳으로 만 향하는 것 같아서 다른 류의 서적을 골라잡았다.
실은 동화를 고르고 싶었지만, 동화는 조금 시시할 것 같아서 삽화가 조금 들어가있는 책을 골랐다. 순수한 문학적인 책인 듯 싶었다.
작가는 중국사람이다. 중국에서 방송작가일을 하는 사람이란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느낌상 여자같다.
제목대로 가족 이야기이다.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세상에서 가장 슬픈 남자, 아버지
2.세상에서 자장 강한 여자, 어머니
3.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사람, 남편과 아내
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녀, 연인
책 소개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글이라고 했다.
각 총 4파에 따라 작은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총 28개의 작은 이야기보따리들로 구성되어있다.
아버지에대해서는 슬픈 남자로 묘사를 했다.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 중국식 사고에는 조금 맞지 않아서 크게 감동이 오지는 않았다. 그저 그럭저럭 시간때우기식은 되었다.
몇몇 이야기들은 작은 웃음도 주고 나에게 생가할 기회도 주었지만, 나머지 이야기들은 조금 진부한 느낌이다.
한국의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라는 라디오 사연을 묶어서 낸 책보다 한 층 질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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