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와 안전 불감증
인간의 일상생활에서는 뜻밖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상사, 즉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이러한 사고는 여러 기관에 의해 비슷하지만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WHO에서는 사고를 ‘첫눈에 보고 그것을 상해라고 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건’ 이라고 정의하며, 미국국립안전위원회에서는 ‘인간을 사망하게 하거나, 손상하게 하거나, 재산에 손실을 주거나 하는 예측하지 못한 사건’ 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은 3가지 요인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첫 번째 요인은 인적 요인으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사람들의 특성, 즉 연령 특성, 성별 특성, 태도 및 성향 특성, 행동 및 습관 특성이 포함된다. 두 번째 요인은 물적 요인으로, 자동차 기계의 고장이나 비행기의 고장, 자전거/오토바이/유모차의 고장 등을 포한한다. 세 번째 요인은 환경적 요인이며, 다른 요인과 함께 작용하는 안개, 비, 눈 등의 악천후와 공공/교통 시설의 형태나 관리 문제, 소음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고들 중 가장 대표적인 사고 중 하나는 교통안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라고 볼 수 있다. 교통사고에는 3가지 요인이 있는데, 먼저 인적 요인은 개인과 사회의 의식 구조와 보행자, 운전자, 사업자의 행동 구조가 있다. 두 번째로 차량 요인에는 차랑 구조와 장치에 대한 안전 기준 문제와 차량의 점검과 검사를 하는 정비 검사 문제가 있다. 세 번째로 도로/교통/사회 여건과 같은 환경 요인이 있다.
다음으로, 앞서 살펴보았던 사고의 인적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알아보자. 안전이란 위험으로부터 오는 사망, 상해 및 질환 또는 재산상의 손실과 같은 손해를 방지 또는 극소화 하려고 시도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러한 안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바로 안전 불감증이다. 즉,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마땅히 불안해하면서 안전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자신은 위험할리 없으며 사고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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