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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더 골(the goal)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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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더 골(the goal) 독서 감상문
더 골은 기업경영에 있어 ‘생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해결해주는 책이었다. 재무나 마케팅과 함께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주요한 부분이 ‘생산관리’라지만 아직 나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분야 였었고, 이는 경상대학생인 나보다는 오히려 공대생 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분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경영학도 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앞서 생각했던 나의 생각에 창피한 생각이 들게 만들기에 충분한 한권의 책이었다. 또한 이는 분명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라는 것을 깨우쳐준 한권의 책이었다.
사실 이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한 내용들을 개념적으로 정리해 렉쳐노트처럼 만든다면 A4용지 10장을 채 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설형식을 빌어 만든 이 한권의 상당히 두꺼운 책은 두꺼운 렉쳐 노트를 보며 몇일밤을 지새웠던 시험기간보다 나에게 더욱 더 극명하게 ‘생산’이라는 분야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또한 그 중요성을 시사해 주었고, 나로 하여금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그 근본에서부터 흔들어 깨워주었다.
재무가 기업의 현금과 자본의 흐름을 다루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 이듯이, 마케팅이 고객의 근본적인 ‘니즈’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이를 제품에 투영하고 판매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듯이, 생산역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한 분야임을 이 책을 읽는 내내 깨닫게 되었다.
어떠한 고객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은 물품을 사며, 필요한 시간이 지날 정도로 늦게 배송되는 물건을 결제 하겠는가
어떠한 기업이 100원이면 만들 수 있는 제품을 200원을 들여 생산하고자하며 하루면 마칠 수 있는 일을 2~3일 걸려 수행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는가 설령 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과연 효율적인 경영활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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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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