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근과 백근(근육형 몸매 vs 마른 근육형 몸매)
◆ 내 운동 목적에 맞는 근육 만들기
근육은 성질에 따라 분류를 하면 크게 적근과 백근으로 분류가 된다.
적근은 붉은 근육, 백근은 흰근육을 말한다. 예로 생선을 토막낼 경우 맨 우측 생선은 흰살이 많고, 맨 좌측 두 마리는 흰 살 사이에 붉고 짙은 살이 크게 자리하고있어 생선들도 붉은근육과 흰근육이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다음은 고등어 사진인데 붉게 보이는 살(근육)을 적근이라고 한다. 저 붉은살은 고등어가 원거리 여행을 할 때, 쉬지 않고 몸을 서서히 꾸준히 움직일 때 주로 쓰는 근육이다. 그래서 지구력을 요한다고 해서 지근이라고 한다. 그리고 흰살, 즉 백근은 순간적인 반응,순간적인 파워를 내거나 가속을 낼 때 쓰는 근육이다. 그래서 빠른 순발력을 요한다하여 속근이라고 한다.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들은 먹이를 찾아 산란처를 찾아 해류를 따라 여행을 하는데, 이렇게 원거리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구력을 필요로하기에 지근, 즉 붉은살이 발달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등푸른 생선들 같이 먼거리를 운동하는 마라토너들은 적근(지근)이 발달되어있다. 마라톤은 아시다시피 유산소운동의 대표적인 예로 적근이 체지방을 연소하기에 마라토너들은 근육의 부피가 크지 않고 마른편이다. 반면, 같은 달리기라해도 순간적인 폭발력을 요하는 단거리 선수들은 백근(속근)이 발달해있다. 백근은 순간적인 파워를 내기 위해 빨리 에너지로 뀌는 근육속 탄수화물을 주동력원으로 한다. 매우 강한 힘을 주는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키우는 웨이트선수들은 백근이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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