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고
1. Summary
1) 사상과 언론의 자유, 그리고 사회가 개인의 개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범위를 제한하여야한다고 주장하는 존 스튜어트 밀의 철학서다.
2)밀은 자유의 문제는 의지의 자유가 아니라 시민적 혹은 사회적 자유임을 밝히고, 자본주의 사회의 진전과 함께 지금은 권위에 도전하는 정치적 자유에서 다수자와 개인의 대립, 결국 다수자의 전제가 문제가 된다고 하였다. 밀은 인간의 자유에 고유한 영역을 설정하고, 인간의 생활과 행위 가운데 개개인에게만 관계되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 취미 및 탐구의 자유, 단결의 자유 등이다. 그리고 이것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는 어떤 정치 형태라 할지라도 자유가 없다고 본다. 사상과 토론의 자유 가 인류의 정신적 행복에 있어서 필요함을 네 가지 근거를 들어 주장하고, 개인의 자발성은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 자체가 존중되어야 하고 습관이나 전통에 의해서 억압되면 개인이나 사회의 진보가 정체되고 만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활 가운데 개인에 속하는 영역과 사회에 속하는 영역간의 관계를 논하고, 타인의 행복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 사회의 권력이 행사되는 것은 좋으나, 그때 권력의 원천인 다수자의 의지가 소수자의 이익 혹은 행복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특히 여론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다수자의 전제는 배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원리를 실제 문제와 연관지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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