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김소리를 읽고나서
□ 저 자 : 허건우
□ 출판사 : 다산북스
“사회복지사 김소리” 이 책은 그냥 소설이다. 김소리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듯 하였다. 많은 것을 갖추고 살아온 김소리라는 인물이 사회복지과에 들어가고 쌓게 되는 경험()을 소설식으로 기록한 책이였다.
사회복지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김소리. 그러나 사회복지학과 시절 경험과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만나게 되는 현실은 자신의 생각과 너무 달랐다. 선의는 사라지고, 법과 제도의 헛점을 파고드는 하이에나들 뿐이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만든 법과 제도란 말인가. 진정한 사회복지란 무엇이란 말인가. 김소리라는 순수한 눈을 통해 사회복지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페이크다큐멘터리. 소설의 감흥을 위해 어떠한 더함과 덜함도 가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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