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수학 관련 도서 읽고 독후감 작성하기’가 여름방학 중 과제물 이라는 종이를 받았을 때부터 나는 걱정부터 앞섰다. 독서라곤 흥미를 가지고 해본 적 없었으며 숫자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수학 관련 도서라니 눈앞이 캄캄했다. 그래서 방학 중 수학 과제는 생각 하지도 않다가 실컷 놀고 아차 싶은 마음에 영어 과제부터 먼저 했다. 그리고 급히 수학 관련 도서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어라!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라는 책은 친척 분들 중 한 분이 산더미처럼 많은 책 중 이 한 권을 권해 주셨다. 사실 초등학생 때부터 집에 있던 책이지만 나는 그 때 한 번 읽어보고 덮어두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은 이러했다. 한 초등학교에 일주일에 한번씩 들은 특활활동 시간이 있다. 이 시간에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반을 이루어 수업하게 된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수학에 관련된 궁금한 점을 다이후쿠 선생님께 질문하여 원리를 알게 된다. 또한 선생님께 질문하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생들의 수업이라 중학생이 읽고 독후감 작성하기에 수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학의 기본지식을 내가 꼼꼼히 다지고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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