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이 책은 중세 베네치아 공화국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현대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네치아” 라고 하면 흔히 물의 도시라고 떠올린다. 아마도 베네치아 시내에 있는 많은 수의 운하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특이하게도 베네치아를 물의 도시가 아닌 바다의 도시라고 말하였다. 왜 이 책의 저자는 베네치아를 물의 도시라 하지 않고 바다의 도시라고 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베네치아가 단순히 물에 접한 도시, 또는 도시 내부에 물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대부분의 생활을 물과는 떨어 질 수 없는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베네치아처럼 운하가 많거나 물이 많은 도시는 전세계에 다양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들도 베네치아인들처럼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베네치아인들은 바다에서 무슨 일을 하였으며, 그래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베네치아가 세워졌던 그 당시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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