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고양이들
나는 학교 아침자습시간에 어슐러 르권이 쓴 ‘날 고양이들’을 읽었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딱히 읽을거리가 없어서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을 읽는 것이 두 번째이다.첫 번째에 읽을 때는 재미가 없어서 반도 못 읽었지만, 두 번째에 읽을 때에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다.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첫 장에 나오는 글쓴이의 말에 글쓴이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나오는데, 이 글쓴이의 이유가 참 간단한다 싶다. 글쓴이는 그저 화이트보드에 작고 뚱뚱하고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 하나가 날개를 펼치고 언덕 위로, 나무 위로 날아오르는 그림을 그리며 생각하다가 이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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