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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엔데의 모모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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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엔데의 모모를 읽고나서
나는 시간을 유용하게 쓴 적이 잦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서 시간을 유용하게 쓰게 되었다. 이 책이 정말 나의 시간 경찰인지는 이것을 읽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제는 전혀 쓰지 않는 원형극장에 나이를 모르는 한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이름은 모모, 머리는 한 번도 빗지 않은 것 같은 머리에다가 못 입을 만큼 낡은 한 성인의 코트. 천들을 이어 붙여 만든 치마를 입고 있었다. 솔직히 거의 거지의 모습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모모에게는 하나의 재주가 있었다.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듣고 그 사람의 걱정과 고민을 다 없어지게 하였다. 그 보답으로 마을 사람들은 원형극장을 꾸며주고 먹을 것도 많이 갖다 주었다. 모모는 그 후로부터 마을 사람 하나하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고아라도 다른 사람의 걱정과 근심. 고민을 생각하는 모모를 본받아야겠다. 이 부분까지 내가 딱 읽고 느낀점은 아무리 모양이나 형태가 좋지 않아도 그 사람도 한 가지라도 자신보다 나은점이 있을거고 장점또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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