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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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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톨스토이는 백작의 칭호를 가진 명문 귀족이었다. 톨스토이가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돌아가시면서 숙모들이 후견인이 되어가며 톨스토이는 옮겨 다녔다. 20살에 카잔대학을 중퇴하고 4년간 정신적으로 방랑하다가 군대에 지원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톨스토이는 루소에게 끌려서 인간으로서의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반면 일기를 씀으로서 자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인간 영혼의 깊은 움직임을 연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소설의 발단은 일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인간이 사는 길을 구하는 구도적 정신과 깊은 심리 분석이 톨스토이 문학의 특색이다. 톨스토이는 세상의 구조를 바꾸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뒤늦게 네흘류도프가 하층민(노예나 농민)들이 굶주리는데 귀족(지배층)들이 살찌고 기름기가 도는 모습을 보고 역겨워하며 자신의 농지를 싼 값에 대여하는 모습에서 특히 잘 드러났다. 소설에서 혁명가가 나오지만 네흘류도프 본인이 혁명가와는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것으로 보아 톨스토이는 소극적이고 은근한 방법으로 세상에 대한 비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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