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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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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는 포르투칼의 노벨상 수상 작가인 주제 사라마구가 쓴 소실이다. 어째 요즘 들어 계속 노벨상 수상을 한 작가의 책만 읽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불편함이다. 책은 챕터 구분을 제외 하고는 문단이 거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 누가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이 묘사를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이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는 것인지를 문단으로 전혀 구분을 해놓지 않은 책 독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마치 지금 내가 쓰고있는 글마냥 끊임 없는 문장의 연속이다. 덕분에 가끔씩 책을 읽고 있노라면 갑갑한 감정이 들곤 했다.
우리는 오감을 이용하여 살아간다. 오감 중 어느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우리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후각이 마비되면 어떤 음식물이 상한것인지 제대로 구분 하지 못할지도 모르고 아래층에서 화재가 나도 검은 연기가 올라올때까지는 제대로 알아챌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책은 오감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시각의 마비를 다루고 있다.
책은 지명이 정확하지 않은 국가의 어느 도시에서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날 갑자기 전염병으로 찾아온 백색실명 속에서 사람들어 어떻게 살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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