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경제학원론을 재수강하면서 어느정도 경제학을 공부하고 다시 수강한다고 생각하였으나, 아직은 모자
란 점이 많은 점을 느낀다. 부끄럽지만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제학 공부를 수험 목적으로 본
나로서는 원론 수업을 다시금 수강하면서 그동안 객관식 경제학 문제를 맞추며 경제학의 뼈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한 것이 새삼 부끄러울뿐이다.
서평을 쓰기 전에 이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책은 거시경제학을 공부할때 많은 도움
이 될거라고 선배들로부터 듣고 책을 구입하고는 아직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었다. 이제서야 수업의 과
제라는 등떠밀림에 책을 펼쳐 보았다.
II. 본론
사실 이 책은 경제사상사라든가 거시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경제학도들을 위한 책이라고 본다.
물론 저자나 번역자는 거시경제학의 이해를 위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 썼다고는 하지
만 거시경제학의 전반적인 이해없이 이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따분한 책 한권을 위해 또() 용돈을 낭비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훌륭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주로 나의 관심이 갔던 부분은 애덤스미스,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학파의 대결, 합리주의에
대한 내용,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부분들이었다.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학파의 대결 부분을 꼽겠다. (사실 공인회계사 시험
에서 거시 부분의 빠지지 않는 단골 파트이기도 하다. 수험생인 나로서는 어쩔수 없는 본능이었다.)
거시 경제학책에서 보던 경제학자들의 이름이 속속 책에 소개되면서, 내가 그저 외우고만 있던 이론들
의 탄생배경이나 그러한 연구를 시작하게된 경제학자들의 개인적 동기나 성장배경 등 내가 조금 알고
있던 내용들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내용을 잠깐 소개 하면 다음과 같다.
이 책에서는 케인스 학파와 통화주의자들의 논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 세가지를 주고 그 해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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