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를 읽고
책의 구성
이 책은 평생을 박물관인으로 살았으며 이제는 고인이 된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선집 중에서 전문적인 논문이나 논술을 제외하고 사색적으로 한국미의 현장을 터치한 글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우선 전체 적으로 난해하지 않으면서 저자의 심미안과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이 책은 목차를 나열해 보면 한국미 산책, 한국미 한국의 마음, 건축, 불상, 석탑,
금속공예, 목칠 민속공예, 신라 토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조선전기의 회화, 조선후기의 회화(겸재 정선, 영조시대, 단원 김홍도, 정조시대, 혜원 신윤복), 조선말기의 회화, 초상화 불화 민화, 흔하지 않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건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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