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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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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는 워낙 유명한 소설이기 때문에 굳이 줄거리를 길게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을 알 것이라 믿고 생략하고 작가와 소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면 우선 베르나르 베르베르란 작가는 프랑스의 전업 작가이다. 우리나라에는 전업 작가가 몇 명 없다. 보통 좋은 책을 내는 사람들은 유명한 교수나 저널리스트다.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열두 살에 매료된 미물의 세계를 그리느라 120번의 개작을 거치면서 12년 여를 한 작품에 묻혀 보낸 그를 알고 나면 정말 그는 진정한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의 소설을 보면 소설 자체의 흥미와 재미 뒤에 인류를 향한 강한 경고를 찾아 볼 수 있다. 기껏해야 300만 년밖에 안 된 인간을 보는 1억 2천만 년이나 된 개미의 눈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글은 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뒤통수를 치는 일일지도 모른다. 길에서 보면 재미삼아 밟아 죽이고 물을 뿌리는 등 아무 생각 없이 장난을 치는 개미들, 하지만 진화가 인간보다 한참 떨어진 그런 개미의 눈에는 우리가 어떻게 비칠까
개미의 내용 중에서 개미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들이 말하는 인간, 즉 손가락을 믿는 개미와 안 믿는 개미, 또 믿는 개미 중에서는 신으로 믿는 개미와 위협적인 존재로 여기는 개미로 나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 우리의 진짜 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즉 2차원에서는 3차원을 이해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3차원에 살고 있다는 우리는 4차원의 세계를 얼마나 이해하는가 우리가 신이라고 믿는 존재는 과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영적이 존재가 확실한가 과학적으로 해결이 안 되는 미스터리한일들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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