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황무지에 대한 분석
작품개괄
-작가 앨리엇(Eliot : 1888∼1965)
-갈래 서정시, 자유시, 장시
-성격 주지적. 문명 비판적. 상징적
-어조 대화체
-출전 <황무지>(1922)
-제재 현대 문명의 정신 상황, 고대의 성배 전설, 원형 신화
-주제 현대 문명의 비인간성 고발
-특징 단편들이 동시에 倂置(병치)됨, 일종의 독백 형식을 갖춘 시, 상징적, 비유적, 신화적 표현 사용
작품 해제
이 작품은 현대 문학에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차지하는 의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 1차 세계 대전 후의 황폐한 정신 상황을 진단한 것으로 성의 타락, 종교적인 신앙을 잃어버리는 것이 황폐의 근본 원인이며, 이로 말미암아 현대인의 삶은 생의 의의를 상실한 죽음의 상태를 계속할 뿐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전체 5부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1부 주검의 매장, 2부 장기 놀이, 3부 불의 설교, 4부 죽음에 의한 죽음, 5부 우뢰가 말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엇이 원주(原註)에서 제시한 설명에 따르면 이 작품은 웨스턴의 '제식에서 로만스까지'와 프레이저의 '황금가지' 가운데 식물 신화와 풍요 의식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엘리엇은 이 고대의 이야기들을 활용함으로서 20세기 문명의 황폐상을 보편적 의미로 확산할 수 있었다. 곧 고대의 성배 신화와 풍요제는 식물이 겨울에 죽었다가 봄에 소생하는 사실에 대한 인간의 공통적인 반응을 보여 주는 것으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도 그와 연관된다. 이 작품에서 이 모티프는 매우 중요하다. 곧 죽은 자의 주검에서 새로운 것이 어떻게 싹틀 것인가 하는 문제를 내포하는 것이다. 시인은 이 문제에 대해 과거의 전통이 현대인의 삶 속에 어떻게 살아있는가를 살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작품의 심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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