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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제도에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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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제도에 대한 생각
결혼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결혼제도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일부일처제인 결혼 제도에 대한 비판은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라 서구 사회에서는 전부터 제기 되어왔던 것입니다. 엥겔스는 <가족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서 결혼제도의 근원을 노예제라고 주장하며 일부일처제의 결혼제도가 사유재산의 확보와 상속을 위해 확립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순수한 혈통을 보호하고, 아무 문제없이 적자에게 재산을 상속하기 위해선 여성의 정조관념을 이데올로기처럼 강요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성도 일부일처제하에서 간통하는 것은 금지된 일이지만 남성들에겐 겉으로만 그래야 한다는 것이지 은근히 허용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기에 실상은 여성만이 성적 순결을 강요당하고, 재산은 아들에게 상속되는 이런 현실 하에 있는 여성이 남성의 노예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또한 마르크스는 ‘결혼은 합법적인 매춘’ 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유교전통아래에 있던 나라입니다.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많은 점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남성 우월주의와 함께 종적 관계가 형성 되어있기 때문에 여자는 무조건 희생을 감내해야 했었습니다. 호주제가 아직까지 유지 되고 있다는 점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사회에서 종적 관계가 중시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가정에서 연장자인 남성을 그 가정의 주인으로 나머지는 구성원들에게 종속된 하부 개념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은 결혼으로 인해서 시댁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시댁의 일을 도맡아서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댁과의 갈등 속에서는 무조건 인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결혼제도는 남자들보다 여자에게 있어서 더 커다란 족쇄로 작용 합니다. 사회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을 받으며, 육아와 가사 및 자신의 일을 병행하기에 슈퍼우먼 콤플렉스가 등장했습니다. 그동안의 가부장적 결혼 제도는 여성 한 사람의 희생으로 유지되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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