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지역개발
마산, 이천, 울산,
인제, 서울 강서구, 삼척
1.환경
*마산
해양오염
남해안은 잘 발달한 만으로 인해 다양한 생물종과 수자원이 풍부하며, 아름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 연안해역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산만은 예로부터 그 수려한 장관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칭송되어져 왔다. 그러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우선 마산만 입구 해역에는 하수처리장의 방류구가 나 있어 이미 검붉은 바다로 변했고, 가포 해수욕장은 준설 퇴적물의 투기장으로 지정돼 그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바다 한가운데에는 준설공사가 한창이고, 매립지에 새로 지은 아파트 앞 바다는 진한 간장색으로 변해버렸으며 안 쪽 끝지점의 공단지대는 뿌연 김을 연신 내뿜고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된 70년대 산업화는 급격하게 연안해역을 따라 번져 나갔고 이에 마산, 창원은 임해공업 적지로 발탁되어, 마산만의 조용한 아침은 거대한 기계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의 조성에 이은 74년 창원 기계공업단지의 조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산만의 오염신화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75년 가포 해수욕장의 폐쇄, 79년 어패류 채취 금지, 81년 대규모 적조 발생, 86년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기준으로 등급3의(공업용수, 선박의 정박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수질) 의 판정, 94년 5월 COD8.1ppm(등급3으로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수치)을 기록하는 등 마산만은 일련의 사건을 거쳐 90년대 이후로 만성적조에 시달리는 악명 높은 곳이 되었다.
*이천
지역 환경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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