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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성과 성지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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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과 誠之者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기 이전에 『中庸』이라는 책을 누가 썼는지, 이것이 어떤 책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誠과 誠之者의 관계에 대하여-
1.『中庸』에 관하여.
『中庸』은 유가경전 중의 하나이다.
『中庸』은 『대학』과 더불어 五經 중의 하나인 『禮記』속에 들어 있는 篇名인데, 이 두 편을 각각 이름하여 대학과 중용이라고 한다. 이 문헌은 중국의 宋朝에 이르러 朱子가 이 문헌에 註釋을 붙여서 현재와 같은 『中庸』이 되었다.
2.『中庸』의 구성과 내용 요약
『中庸』은 전체가 33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孔子의 손자인 子思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中庸』 제 1장의 글은 『大學』의 經文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제 2장 이하는 저자인 자사가 공자의 말과 古典에 나오는 사례를 인용하면서 제 1자에서 제기한 이 책의 요지를 심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中庸』은 誠에 대한 해설이다.
『中庸』의 내용을 약술한다면, 한 마디로 ‘誠’에 대한 해설이다. ‘誠’은 하늘의 道(天之道也)를 가리킨다. 결국 『中庸』의 내용의 요약점은 誠을 설명하고, 誠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라 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性→誠→聖→中→仁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中庸』을 理學的인 체계로 개괄하여 말하자면, 性→誠→成→聖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것을 풀이하면 性은 天命이니 그대로 순종해야 할 것이요, 이것은 거짓 없는 誠에 의해서만 실현되어, 나를 이루며 또한 物을 이루는 成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天地의 化育을 돕는 사람, 그가 다름아닌 聖人이다. 이 성인의 경지는 생각하지 아니해도 얻고, 힘쓰지 아니해도 저절로 道에 맞아 들어가는 경지다. 다시 말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하되 법도를 넘지 않는 경지, 그것이 곧 성인의 경지다.
4.『中庸』은 中과 庸의 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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