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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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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TV드라마에서 종종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랑하는 여인 혹은 결혼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 명이 큰 사고를 입게되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모든 기억을 상실했는데 오직 자신이 사랑했던 그녀, 그의 이름만 기억을 한다- 물론 하나의 꾸며낸 글이다. 시청자의 가슴을 울릴만한 그야말로 극적 요소를 잔뜩 넣어 스토리를 구성한다.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자신의 지난 모든 기억은 잊었으면서, 너무도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 여인에 대한 기억만은 잊지 않을 수 있었을까 혹은 이러한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잘 나가는 사회 엘리트가 극의 주인공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이대로만 나간다면 그 만큼 높은 지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도 역시 어느 날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가 교육받고 공부했던 지식만은 그대로이다. 그래서 다시 사회로 나가 생활해 보지만 곧 벽에 부딪치게 된다. 그의 머릿속은 지식적 부분 위엔 텅 비어있었던 것이다.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되는데...- 여기서도 과연 어떻게 지식만은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을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지금까지 조금은 길게 허구적 이야기를 했다. 지금부터는 실제적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상실’은 신경학과 관련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모든 신경들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고 있다. 특히 뇌와 관련된 신경계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제,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중심으로 뇌와 정신에 대해 크게 말해 심리학의 한 분야로써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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