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끝나지 않은 시다의 노래’ 전순옥씨의 강연을 듣고
전태일씨의 동생이자 노동운동가이신 전순옥씨의 특강을 들었다. 전순옥씨는 봉제의류 공장에서 일했으며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으로 공부를 하고 권익운동을 한 분이다. 사실 나는 전태일이라는 이름에 가려 전순옥이라는 사람을 알지 못했다. 이 분의 특강을 듣는다고 교수님이 알려 주셨을 때 비로소 ‘전태일에게 동생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티비에서 전태일과 전태일의 어머니에 대해서 다루어준 것을 보고 전태일의 어머니도 주관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태일의 동생이라는 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강연에서 무슨 말을 하실지에 대해 관심과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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