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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이제마의 원인관과 치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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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武 李濟馬의 原人觀과 治人觀
1. 序論
東武 李濟馬는 四象人의 四體質醫學을 통해 人間과 生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기존 韓醫學과는 다른 관점에서 人間의 疾病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周易, 內經에서 설명하고 있는 事物의 認識体係는 道敎의 배경에서 나온 陰陽․五行의 방법을 이용해서 설명하는 것이고, 새로이 東武公이 제시한 事物의 認識体係는 儒學의 배경에서 나온 四象(事心身物)的 要約精神에서 나온 것이다.
東武 李濟馬는 기존의 陰陽的 認識体係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四象的 認識体係를 가지고 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 東醫壽世保元․性命論, 東武遺稿 등을 근간으로 ‘性命之理’를 말하고자 하였으며, 周易․繫辭傳 陰陽的 認識体係로 ‘易簡之妙’를 구현하려 하였는데, 東武公은 이를 발전시켜 事心身物의 四象的 要約精神을 통해 ‘易簡之妙’에 접근하려 하였다.
그러므로 四象體質醫學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의 새로운 四象的 認識体係에 바탕을 둔 醫學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에 東武 李濟馬의 저서로 밝혀진 格致藁, 東醫壽世保元, 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 東武遺稿 등의 문헌을 통해 그의 原人觀과 治人觀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2. 本論
1) 東武公의 著書로 살펴본 人間觀
李濟馬 선생님은 醫學者 뿐만 아니라, 儒學者, 牧民官의 관점으로 인간과 세상을 바라봤다고 할 수 있다. 즉, 그의 인간관에는 생물학적 동물로서의 인간 뿐만 아니라,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社會的, 政治的, 道德的 인간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의학관에도 이를 접목하여 原人觀과 治人觀을 정립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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