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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론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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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론 레포트>
풍자소설과 직접적 대조의 전망, 해학소설과 동정적 웃음의 전망
(1)현실과 이상의 직접적 대조
역동적 플롯을 통해 사회발전의 추동력을 드러내는 소설을 우리는 흔히 <본격소설>이라고 부른다. 그와 달리 <환경에 즉해 있는 인물>이 <모순된 환경>에 반응하는 소설에서는 양자의 상호작용은 정태적 삽화에 그치게 된다. 환경에 즉해있는 인물은 모순된 환경에 대한 반발력을 지니지 못하므로 그 둘의 상호반응은 역동적 플롯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태적 플롯을 지님으로써 사회발전의 힘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 이런 소설은 보통 <세태소설>이라고 불려진다. 세태소설처럼 정태적 플롯을 지닌 소설은 플롯의 논리만으로는 삶의 역동성과 사회발전의 힘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나 정태적 플롯을 지니면서도 또다른 미학적 방법에 의해 플롯의 정태성을 보완하는 소설들이 있다. 플롯의 추진력보다는 인물 및 환경(상황)을 형상화하는 독특한 방법에 의해 사회발전의 힘(그리고 삶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이 소설들이 바로 <풍자>, <해학>소설이다.
풍자소설은 인물과 환경의 상호작용(플롯)만으로는 이상으로 나아가는 (사회 발전의) 힘과 전망을 보여주지 못한다. 환경에 대해 있는 인물이 등장하는 본격소설에서는 인물-환경의 상호반응(플롯) 자체에서 이상을 지향하는 발전의 힘이 드러난다. 반면에 흔히 부정적 주인공을 그리는 풍자소설에서는 인물․환경이 반응하는 논리(플롯) 속에 이상에의 추동력을 틈입시키지 못한다. 부정적 환경에서의 부정적 주인공의 행동은 정태적 삽화를 만들뿐 미래(이상)로 나아가는 발전의 추동력을 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풍자소설은 정태적 플롯 속에 어떻게 사회발전의 힘을 담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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