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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특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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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哲學의 特質
중국에 철학이 있는가 없는가
중국철학과 서양철학은 민족적 기질, 지리적 환경 그리고 사회적 형태의 차이로 인하여, 이미 시작부터 이미 다른 방향을 취하였다. 그 후 각자의 발전을 거쳐서, 각기 다른 그들만의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내게 되었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단어는 원래 중국에는 없었다. ‘철학’이란 단어는 희랍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 점은 여러분들도 다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만약 희랍에서 기원한 철학이라는 명칭을 서양철학의 내용과 결부시키고, (철학은 바로 서양철학이라고) 그들을 동일시하게 되면, 중국에는 본래부터 철학이 없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서양문화가 주도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서양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 서양사람 스스로가 이와같이 하고 있을 뿐아니라, 民國이래, 중국의 지식인들마저도 대부분 역시 이와 같이 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서구화하자(全盤西化)(전반서화)는 주장이 있게 되었다.
중국은 과거에 과학을 발전시키지 못했을 뿐 아니라, 민주정치도 실시한 적이 없었다. 이점에 관해서는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종교를 논하면서, 기독교를 기준으로 삼게 되면, 중국의 유교․불교․도교는 근본적으로 설자리가 없다. 또한 철학을 논하면서, 중국에는 서양에서 의미하는 철학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곧바로 중국에 본래 철학이 없었다고 쉽게 생각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보게 되면, 중국문화라는 것은 정말 하나도 존재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린다. 하나의 문화를 구성하는 중요성분과 기본적 요소가 중국에 하나도 없다고 한다면, 그곳에서 ‘문화’를 여전히 말할 수 있겠는가 사실 어떻게 이러한 것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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