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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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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란
물리학(物理學)이 20세기에 이르러 완전히 체계화되어 사실상 이론적인 학문으로 정립된 데 대해서 화학 분야의 체계화는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화학에서는 각각의 물질에 대한 특성을 따지며, 화학반응에 있어서도 각 반응별 현상에 대한 사실을 연구하는 것이 이론적 연구와 병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의 어원으로는 이집트어의 chemi(黑), 그리스어의 chema(금속주조)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고대로부터 인류가 이용한 화학적 현상으로는 불의 사용을 들 수 있다. 불은 연소라고 하는 화학반응의 결과 얻어지는 것으로 에너지 공급원이다. 인간은 옛날부터 불을 사용하여 각종 물질을 채취하고 제조하였다. 여러 가지 금속 기구의 제조, 토기(土器)의 제조, 의약품의 제조 등 물질의 제조 및 취급과정을 통하여 물질에 관한 지식이 쌓였으며, 이러한 지식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데에 과학으로서 화학의 출발점이 있었다.
원시과학으로서의 화학의 발달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이집트에서, 다른 하나는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고대에 있어서 금의 숭배에서 비롯된 연금술(鍊金術)과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약을 만들려는 연단술(練丹術)이 연구되었고, 이집트에서는 앞의 것이, 중국에서는 나중 것이 연구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의 화학적 지식은 그 후 계속 발전하였지만 현대의 화학으로 계승되지는 않았다. 연금술에는 야금술(冶金術)뿐만 아니라 거기에 사용되는 약품에 관한 지식이 포함되었다. 이집트의 연금술은 왕자(王者)의 일로 존경받았으며, 그 후 그리스로 전해졌다. 그리스 시대에 있어서 특기할 만한 것은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원소(元素)라는 개념이 제안된 것이다. 엠페도클레스는 여러 가지 화학실험을 통하여 물질이 물 ·공기 ·불 ·흙의 네 가지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였으며,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四元素說)로 발전하여 그 후 오랫동안 신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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