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ThereisnoFrigatelikeaBook
|
|
|
|
There is no Frigate like a Book
1. Emily Dickin의 생애(1830~1886)
디킨슨은 예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변호사, 주의원 등을 지낸 독실한 청교도신자인 아버지와,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시대적 상황과 여성이라는 점으로 인해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남편그늘에서 병치레로 평생을 보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경우처럼 당시는 여성이 재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시대였으며 디킨슨도 병약한 어머니를 대신해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도맡았다.
미국의 비평가 Allen Dates는 ‘시인이란 자기의 시대를 증오하게 마련이다. 시인이라 말하자면 추방당한 자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디킨슨만큼 이 말에 어울리는 시인은 없다. 55세로 사망하는 날까지 치료나 친척방문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생 고향을 벗어나 본적이 없으며, 특히 1862년 이후 남몰래 시 창작을 하면서부터는 손님조차 만나기를 꺼리며 흰옷만 입고 아버지의 집에서 은둔생활을 했다. 또한 1700편이 넘는 시를 썼지만 7편의 시만 그녀의 생전에 발표했으며 시집조차 만들지 않았다. 그녀는 평생을 스스로를 감금한 채 고독하게 처녀로써 인생을 마쳤으며, 문학적인 대화 없이 완전히 홀로 시를 썼다. 디킨슨은 유부남인 목사와의 사랑과 뒤이은 실연, 특이한 생활방식 등으로 인해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시인으로써의 정당한 평가는 시인의 사후 60여년이 지나서, Havard에서 그녀의 완전한 시집이 출간된 후 받게 된다.
2. Emily Dickinson의 작품세계
19세기에 활동한 디킨슨을 20세기의 시인들과 다루는 학자도 있을 만큼 디킨슨은 시대를 앞서갔다. 교과서의 시에서도 보이듯, 우선 형식면에서 그녀의 시는 파격적이었다. 과감한 Dash와 대문자의 사용, 행과 연의 특이한 구분 등이 그러한 점인데, 그녀가 자신의 시를 발표하지 않았던 데는 이러한 파격적인 형식을 탐탐치 않게 여겼던 당시 출판사들의 영향도 컸다.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