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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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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
♡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론적 배경
1) 생물학적 정신의학적 원인
2) 심리학적 원인
3) 사회학적 요인
2. 월경전증후군
3. 월경전증후군의 피해상황
Ⅲ. 끝 맺는말
Ⅰ. 서론
<사례>
30대 주부가 생리 때마다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생리도벽' 때문에 연이어 쇠고랑을 차게 됐다. 부산의 강모씨(33·여)는 생리도벽으로 단란했던 결혼생활이 깨진 것은 물론 아들까지 키울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자궁을 제거해서라도 도벽에서 벗어나겠다며 몸부림쳤지만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수형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절도)으로 구속 기소된 강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절도 행위가 수십차례에 이르고 이미 실형 전과만 5차례나 돼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수준을 넘었으며 가정에서 독자적으로 치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징역 2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
생리도벽으로 이미 실행 전과 5범에 6년여 동안 옥살이를 해온 강씨는 생리 때마다 도벽에 빠지는 월경증후군과 해리성 정신질환이 있다. 강씨는 이번 재판을 앞두고 병원진단서와 자궁을 들어내겠다는 자궁제거수술 계획서까지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씨의 도벽은 15세 때인 1985년부터 시작됐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을 시작으로 1990년까지 4차례에 걸쳐 같은 죄로 5년여의 실형을 받고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합의에 의해 불구속 처리된 적도 수차례나 됐다.
하지만 1990년 4번째의 수형 생활 중 천안교도소에서 당시 경비교도대원으로 군복무 중이던 서울 S대 법대 출신인 정모씨(34)를 만나 결혼, 아들을 낳으며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이로부터 9년 동안은 도벽이 사라졌으나 2000년 5월 다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다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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