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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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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신 매커니즘
.여자의 몸 이야기
건강한 여성과 남성이 만나 새 생명을 만드는 것은 이 세상 어떤 기적보다도 신비로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틱한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자세히 알기도 전에 임신을 하고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이 보통. 임신의 섭리와 변화를 충분히 안 후라면 그 기쁨 외에 두려움이나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한 여성이 일생동안 갖게 되는 난자는 이미 태아 시절에 만들어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실제로 5개월 째의 여자 태아에 생겨있는 난자의 수는 약 7백만개 정도. 그 수는 사춘기 때까지 계속 감소해 약 4백-5백개의 난자만이 여성의 가임기 동안에 약 28일 주기로 난소에서 한 개씩 방출된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하며 바로 신비로운 임신메커니즘의 시작이다.
난자를 배출하는 난소는 골반 안 나팔관 양쪽 끝에 붙어 있다. 미성숙한 난포가 성숙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배란이 된다. 이 난자는 난관 안으로 빨려들어가 매끄럽게 움직이는 섬모에 의해 자궁 쪽으로 서서히 움직이면서 정자를 만날 준비를 한다. 원래 자라나는 난포는 한 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개의 난포 중에서 하나만 배란이 되는 것이다. 난자 두 개가 똑같은 성숙과정을 거쳐 배란되어 수정이 되면, 쌍둥이 임신이 된다. 난자는 양쪽의 난소에서 교대로 배출하기 때문에 한 쪽 난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임신은 가능하다.
.남자의 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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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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