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편집 기술
1. 연속 편집(cutting to continuity)
① 연속 편집이란
연속 커팅은 대부분의 극영화에서 사용되는 기교이며, 설명적인 시퀀스에 주로 쓰인다. 전통적인 습관대로 이 편집 기법은 구성된 장면을 속기하듯 줄이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극영화에서 사용되는 기교 : 우리가 보는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수많은 컷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편집의 존재를 거의 느끼지 못하죠. 잘 된 연속편집이란 관객들이 편집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편집입니다.
장면을 속기하듯 줄이는 방식 : 관객이 편집을 인식하지 못하게 할꺼면 편집은 왜 하냐 라고 질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연속편집의 가장 큰 목표는 '축약'과 동시에 '효과적인 내용전달'을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겪는 일들을 모두 보여주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보여주면서 동시에 관객들이 혼란없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속 편집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즉
연속 커팅(편집-지킴이 주)은 사건의 모든 행위를 전부 그대로 묘사하지 않고도 행위의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시도 (A p.136)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연속 커팅은
설명적인 시퀀스에 주로 쓰인다 : 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죠. 편집을 통해서 특별한 감정이나 주제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달(또는 설명)하는 것이죠. 예(17-1)
② 연속편집의 원칙들
연속편집은 화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원칙들을 지킵니다.
동작, 행위의 일치
앞 쇼트에서의 행위는 그 다음 쇼트에서도 반드시 연결되어야지, 행동이 생략되거나, 다른 장면으로 비약하면 연속성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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