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가의 이론가들은 국가의 부와 권력의 요소로서 식민지 정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식민지 국가가 금은 광산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그들 식민지들은 본국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상품들을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도의 향료와 브라질, 서인도 제도의 사탕수수와 버지니아의 담배는 그러한 목적에 의해서 재배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17C-18C에 있어서 중요한 경제정책의 흐름으로써 자리 잡았다.
그런데 보통 그들은 이러한 정책들을 간단하거나 단순하게 지속하거나 고수하지도 않았으며 지배자의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어떠한 이론이나 제도를 구성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경제 영역에서의 법률과 간섭들은 일련의 임시방편적인 편의주의를 낳았고 종종 의도하지 않는 뜻밖의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