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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논문] 근현대 축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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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축제의 역사
1. 머리말
2. 일제강점기 전통 축제의 쇠퇴
3. 군사정권기 산업화와 맞물린 축제의 변 용과 수용
4.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축제의 범람
5. 맺음말
1. 머리말
축제를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살펴보면 축(祝)과제(祭)가 포괄적으로 표현되는 문화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축제는 비일상적 시공간 안에서 집단적 참여를 바탕으로 연행을 통해 실현된다. 바흐친(M. Batin)은 축제에는 강렬하게 생동감 넘치며 변형하는 힘과 다함이 없는 생명력이 감염되었다고 보았으며, 그 특성을 몇 가지 제시하였다.1) 하비콕스는 축제는 인간이 과거를 포함한 삶의 확장된 영역을 그 자신의 체험 속으로 적용시키는 인간적 놀이형식으로, 일상을 깨뜨리고 인간에게 과거를 열어 보임으로써 그의 경험을 확충하고 그의 경험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 한편 마르틴(G. Martin)은 축제에 대해서 평민들의 생활에서 구속 없는 잔치놀이 기간이라고 했다.3)
이와 같이 축제는 낮의 문화라고 할수 있는 ‘노동’에서 일탈하여 밤의 문화라고 할수 있는 카오스적 해방감을 맞보는 집단적 카타르시스이다. 따라서 노동을 뒤집는 비일상의 일탈은 공동체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집단적 신명과 현장적 운동성을 동시에 맛보게 해준다.4)
우리나라 축제의 기원은 고대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 축제는 신에 대한 제사와 집단적인 가무(歌舞)놀이를 통해 진행되었다. 그뒤 신라의 팔관회를 거쳐 고려조의 연등회, 그리고 조선조의 나례 등으로 발전되었으며, 민간축제는 도당굿, 별신굿, 단오굿, 동제, 두레굿 등으로 전승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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