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사상
Ⅰ. 정치사상의 개념
권력적 사회현상으로서의 정치에 관한 사상. 정치철학(political philosophy)이라는 용어로도 쓰인다. 정치에 대한 견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연구방법론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정치사상은 ① 존재형태 ② 성격으로 파악된다. ①의 경우 각 정치사상가의 정치사상․정치학설로서 체계화된 것으로, 정치사상을 이해하는 정통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대중이 정치의 주체로서 정치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만큼 여론의 형식 또는 사회사상의 형식으로 나타나는 일상생활상의 정치의식이나 경험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것들도 넓은 뜻의 정치사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②의 경우 정치적 문제와 관련되는 사상․견해, 예를 들면 정치기구나 정치권력을 대상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사상이다. 여기에서는 정치적 기구로서의 국가, 군주와 국민의 관계에 대한 정치적 인식 등을 다룬 특정 정치사상가의 체계화된 이론이 그 중심이다.
한편, 서양정치사상을 생각할 때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를 빼 넣고는 그에 대해 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서양정치사상가들의 이론과 사상을 중심으로 서양정치사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Ⅱ. 플라톤 : 이상국가를 위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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