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에서의 산업안전과 생산성 향상
1. 들어가며
경영이란 생산을 둘러싼 위험(risk)을 제거하고 이익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안전을 생산에 우선해야 한다”라고 하는 안전관리의 기본이념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은 결코 안전을 위해서 생산활동을 희생시키라는 것이 아니다. 안전을 우선한다는 것은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연결되며 품질개선에도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또한 경영자는 생산과정에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 소음, 진동, 유해가스 등 제 요소들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즉 경영인은 사회적 책임의 완수를 통하여 인도주의가 바탕이 된 인간존중, 기업의 경제적 손실예방,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 사회복지의 증진이라는 기업의 목적을 실현하게 된다.
2. 재해예방과 생산성과의 관계
재해란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 과정에서 자기 뜻을 위반하여 그 행동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정지해 내지 않으면 안될 사상’이다. 이와 같은 사건(event)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찰하고 이를 실시해서 사건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안전의 목적이다.
기업이란 어디까지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활동체이며, 일반적으로 제조(manufacture)라고 하는 작업집단적인 형태를 가지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통일된 목적을 가지고 각기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재해요인에 의해 돌발적으로 작업활동이 방해되었다고 한다면 이제까지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던 이 집단에 있어서의 활동은 비록 일부일지는 모르나 정지되고 생산성은 저하된다.
재해예방은 기업의 작업집단이 목적으로 하고 있는 생산 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사건을 제거해서 작업의 정당성을 지켜가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산성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으며 기업이 의도했던 표준을 유지해 가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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