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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동 및 청소년연극의 발전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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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동 및 청소년연극의 발전 고찰
1. 머리말
최근 세계적으로 도서시장을 비롯하여 영화와 연극계는 어린이 독자와 관객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은 국내에서도 다르지 않아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아동 청소년을 위한 출판물들이 봇물 터지 듯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또한 연극계에서도 아동 청소년을 위한 연극 공연에 주력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극과목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학교에서 채택하게 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여러 학교에서 그 실험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이제 학계에서도 지금까지 경시되거나 등한시되어 왔던 아동문학과 연극을 비롯하여 아동 및 청소년 문화와 매체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아동 청소년 문학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매체에 대하여 주목하기 시작하여 80년대에 들어와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하였다.1)
본고에서는 독일에서 18세기 처음 아동 청소년 극이 나타난 후 현대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를 역사적으로 개관하고, 20세기말부터 현재까지 독일의 아동 청소년 연극을 대표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아동 및 청소년 전문극장인 베를린의 그맆스-테아터의 활동을 추적하면서 폴커 루드비히, 라이너 하하펠트와 같이 그 극장의 주도적 작가들과 그들의 최근 작품들 그리고 아냐 투커만, 루츠 휘브너 같은 차세대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의 주제와 경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2. 독일 아동 청소년 연극의 역사 개관
2.1. 18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
계몽주의시대의 교육적 아동 청소년극-아동 및 청소년연극의 시작은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몸짓 흉내로서 학교수업의 내용을 풍부하고 흥미롭게 하려던 ‘교육적 연극’에 뿌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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