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60대 초반의 여성으로 2004년 8월 자궁 질에 작은 혹이 있어 동네 병
원에서 절제술을 받았고,8월 -2.2일 몸이 안 좋아 아산 병원에 방문했는데, 이곳
에서 자궁 질 악성 종양과 폐, 골반, 임파선 전이 진단을 받았다. 9월 9일 자궁질
암의 복강내 전이로 인한 종양괴사 및 파열로 인해 응급으로 자 결장 장루수
술을 받고,9월 23일 복부 통증 조절을 위해 신경 차단술을 받았으며 통증이 조절
되어 퇴원하여 집에 있다가 샘물호스피스에 남편과 함께 방문하여 입원하였다.
개인력 조사 및 사정 결과 파악된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문제는 크게 세 가
지로 나타났다. 우선 며느리가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으로 자녀와 함께 도주한
이후 환자의 남편은 집이 경해에 넘어간다는 사실에 매우 불안해하였고, 그렇게
될 경우 당장 거주할 집이 없어지게 된다. 남편은 이 문제로 세입자에게 많이 미
안해하고 있다. 한편 아들은 사업 부도로 피신 중이며, 동사무소 사회복지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