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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전미학에서 “象”의 발전과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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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전미학에서 “象”의 발전과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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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Ⅰ. 머리말 Ⅲ. 예술형상으로서의 “象”
Ⅱ. 철학적 개념으로서의 “象”1. “意象”
1. “象”범주의 출현 2. “興象”
2. “立象以盡意”Ⅳ. 맺음말
3. “觀物取象”
Ⅰ. 머리말
중국고전미학에서 뒷날 시론과 문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여러 범주 중 가장 대표적이며 기본적인 것으로 “象”의 범주를 들수 있다. ≪老子≫와≪繫辭傳≫ 등의 문헌에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象”은 일차적으로 “言” 그리고 “意”의 개념과 구별됨으로써 보다 깊은 철학적 의미를 띠게 된다. 다시 “形”과“興” 그리고 “意”의 개념과 합해져서 “形象”,“興象” 그리고 “意象”이라는 새로운 비평술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때마다 “象”은 개념적 변화를 겪게 된다. 철학적 의미로서의 “象”에서 예술형상으로서의 “象”이된 것이다. 특히 “意”와 연용되면서 “意象”이라는 중국고전문학과 미학에서의 중요한 범주를 형성한다. “境生於象外”,“取之象外” 등의 개념에 의해 “境”의 범주가 만들어지며 이는 “意境說”의 시초가 된다. 결국 “意境說”은“意象說”의 기초 위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우리는 볼 수가 있다.
본 고는 중국고전미학에서 “象”이 이와 같은 시대적 변천을 거치면서 개념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Ⅱ. 철학적 개념으로서의 “象”
1. “象”범주의 출현
“象”은 최초로 ≪易經≫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易經≫의 점술적 기능을 철학적 기능으로 승화시킨 ≪易傳≫, 특히 ≪繫辭傳≫에서도 마찬가지로 “象”에 대해 재해석을 내리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老子≫에서 언급하는 “象”부터 살펴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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