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전략정보시스템
1. 들어가며
(주) 유한양행은 1926년에 고 유일한씨가 세운 제약회사로 제약업계에서 항상 정보화·전산화의 선두에서는 회사이다. 삐콤 씨, 유한락스, 콘택 600 등의 잘알려진 각종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여러 계열회사에 약 1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자산 1500억원, 매출액 80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94년)을 기록해, 동아, 보령, 대웅과 함께 제약사 빅 4라 칭해지고 있는 300여개 제약업체중 상위에 속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유한양행은 의약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주) 한국PC통신의 하이텔 서비스에 IP(정보제공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미 대웅, 동아, 보령등 기존 3사가 진입해 있는 상황이었다. 이는 의약품 정보, 건강상식, 건강상담등을 전자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이 장에서는 이 의약정보시스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보고 유한양행내에서 병행되고 있는 다른 정보시스템에 대해 살펴본다.
2. 개발동기
시스템의 개발을 관장했던 유한양행의 전산담당 상무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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