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생각과 성격
1. 생각과 성격
“사람의 성품과 기질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격언은, 사람이란 존재 전체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조건과 환경에도 적용되는 넓은 뜻을 가진 말이다. 사람은 문자 그대로 자신의 생각 그 자체이며, 자신의 생각들을 모두 합한 것이 곧 성격이다.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사람은 생각이라는 무기 공장에서 자기 자신을 파괴할 무기를 만들기도 하고, 기쁨과 힘과 평화라는 천국 같은 마음 상태를 실현하는 데 쓸 도구를 만들기도 한다.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여 참되게 적용하면 신적인 완벽함에 이르지만, 그릇된 생각을 선택하여 잘못 적용하면 짐승보다 못한 수준으로 전락한다. 이 양극단 사이에 모든 수준의 인격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자기 인격을 만드는 당사자이며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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