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
우리들은 일생의 2/3의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 그래서인지 한 침대광고에서 잠이 보약이라는 광고가 한 때 눈길을 끌었으며, 다음날 컨디션을 그 전날 어떻게 잤는지로 판가름하기도 한다. 심지어 잠을 잘못 자면 몸이 뻐근해 지기 까지도 한다. 그만큼 잠은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윤활유 역할을 하며, 잠을 안자고는 사람이 살아 갈수가 없다. 여기서 또 중요하게 집고 넘어갈 것이 있다. 잠을 자면 사람들은 언제나 꿈을 꾼다는 것이다. 꿈이 기억날 수도 있고, 기억이 안날수도 있지만 우리는 잠을 자면 꿈을 꾼다. 이 과제물을 쓰기전 나는 잠깐 동안 낮잠을 잤다. 그 때도 나는 꿈을 꿨다. 아주 슬픈 꿈이었는데, 일어나보니 베개에 눈물이 흘러져 있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꿈을 꿨는데 왜 현실에서 반응을 보일까 나를 포함하여 사람들은 자신이 꿈을 꾼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갖기도 하고, 희한한 꿈을 꿨다면, 하루 종일 전날에 꿨던 꿈 때문에 일손을 잡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렇다면 꿈이란 대체 무얼까 꿈이란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의 의문을 충족시켜줄 만큼의 정의는 아직 나오지 못하였다.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말이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읽어 보기 전부터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예전부터 꿈을 꾸고 나면 매일 의문이 생기던 나에게 이 책을 읽으면 꼭 꿈의 대한 나의 의문이 다 풀릴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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