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과 교육]
ADHD
1.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목전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증세를 일컫는다. ADHD를 앓고 있는 사람은 단 몇 초간이라도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 환경을 파괴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ADHD으로 진단 받기 위해서는 ①그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②아이의 연령과 지능이 불일치하며, ③7세 이전에 나타나야 하고, ④집과 학교 등 두 곳 이상의 사회적 환경에서 부적응을 보여야 한다.
ADHD는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 3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과잉행동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증세이다. 계속 발을 움직이고,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교실에서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과도하게 말을 많이 한다. 또한 아주 어리석고 유치한 행동을 하면서 남의 관심을 끌려 하고, 장난감을 거칠게 다루고, 다른 아이들을 때리기도 한다. 충동성은 의사 소통과 행위 양쪽에서 나타난다. 아이는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하거나 제일먼저 대답하려 하고, 엉뚱한 질문을 하면서 남의 대화에 끼어든다. 아이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의 놀이를 방해하고 참을성이 없어서 벌컥 화를 내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부주의는 주의력 부족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어떤 대상에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다. 엉뚱한 실수를 하거나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금방 주위가 산만해진다.
2.ADHD의 원인
ADHD의 원인에 관해서는 또렷하게 원인이 규명 된 것은 없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신경・화학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해부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도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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