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평전” 이라는 책을 처음 도서관에서 대여 하고 보기 시작 하였을 때가 되서야 나는 유일한 평전이 하나뿐인 평전이라는 의미가 아닌 유한양행을 만드신 유일한씨의 평전을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나는 내 후배들에게 하였지만 후배들은 이미 한국에서 기업가 정신에 입각하여 깨끗한 경영을 하신 분으로서 유일한씨를 모두 알고 있었고 나는 비웃음 당하였다. 이에 나는 나에게 이런 굴욕이라면 굴욕을 안겨준 유일한씨에 인생에 대해 알기 위해서 더욱 악착같이 책을 읽는 것에 매진하였다. 하지만 내가 그의 인생을 책을 통한 간접 체험을 통하여서 접하면 접할수록 그동안 그를 몰라 왔던 나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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