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본사람이 없을 것 같은 한국영화“박하사탕”을 이번에 시청하게 되엇다.
영화 개봉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재밋고 보고싶은 한국영화가 지금처럼 많이 없었고 무엇보다 박하사탕은 영화장르(드라마)부터가 입맛에 맞지 않았다. 공공의 적을 재밋게 보고나서 설경구란 배우를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누구나가 다 들어본 영화속 대사도 있지만 결국엔 높은 평점과 주말에 영화를 보기위해 인터넷을 방황하던중 “강추 한국영화”란 글제목을 보고 이 영화를 시청하게 되었다.
역시나 인터넷의 영화 평점이 높은 작품들은 거의 10의 9는 높은 평점값을 하는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여러 가지 생각들과 여운이 남았다.
영화속 시간을 거슬러가는 배경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웠고 한 사람의 삶의 변화와 시간(사회)을 매치시킨 영상이 좋았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기까지 개인마다 다양한 삶을 겪는데 그 삶은 과연 어떨까
누군가는 아름답고 누군가는 불행하다고 할수도 잇을 것이다. 삶이 아름다운지 혹은 불행한지 그것은 아마도 돈,사건,사랑,선택,환경,사람 등 수많은 요인들로 인해 결정되는것은 아닐까
무엇이었든지 어떤 계기로 인해서 불행에서 행복으로 혹은 행복에서 불행으로
삶은 변화해 간다고 생각 된다.
이 영화는 그러한 한남자의 삶에 관한 영화로 나 스스로 삶이란 무엇이며 과연 삶은 아름다울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영화 였다.
영화는 처음 기차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사람의 삶이 시작되고 있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 같다. 어머니의 뱃속 즉 어두운 곳에서 이제막 빛을 보기위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아이 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