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구조란 퇴적암에서 관찰되는 큰 규모의 삼차원적인 물리적 특성으로 층리, 연흔, 흔적화석 및 건열 등이 이에 포함된다. 성층이란 위아래의 암층, 색이나 입자크기 등과 같은 특성이 있어서 차이를 보여주는 판상의 암층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층은 두께 및 분포 면적에 있어 넓은 범위를 보여주는데 층리의 두께는 1㎝이하인 경우에는 간혹 역층이란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퇴적암내에서 관찰되는 암상, 반복에 의한 윤회양상은 퇴적암의 특징 중 하나로 흔하게 발견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성층은 거의 평행하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성층을 묘사할 경우에는 층리가 잘 발달되었다고 한다. 또한 성층은 사층리, 점이층리, 와상중첩 등의 양상으로 나타나거나 동연흔이나 연흔과 같은 모양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층리란 다른 층리면에 대해 일정한 각도를 가지는 퇴적구조이다. 점이층리는 기저부의 조립질 퇴적물로부터 최상부의 세립질 퇴적물에 이르기까지 입자크기가 점차 감소하는 층이다. 와상중첩층리란 자갈로 구성된 퇴적물에 흔히 나타나는 퇴적구조인데 이들은 길고 납작한 잔자갈이나, 왕자갈들이 기와장처럼 서로 비스듬히 중첩한 형태로 퇴적된 구조이다.
1. 유수의 구조
1.1. 침식구조
대부분의 침식구조는 침식면 상부층의 바닥에서 인지된다. 침식 기복이 인지되더라도 그것이 전체의 침식량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넓은 지역에 걸쳐서 많은 야의 침식이 일어나도 작은 규모의 침식구조만 보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찰되는 침식기복은 침식된 퇴적물의 최소 두께를 반영한다. 대부분의 침식구조는 지층의 상하 판단과 고수류의 방향 및 고지리를 추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침식구조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므로 그에 대한 분류는 매우 임의적이지만, 형태와 기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세립질 퇴적암과 교호하는 조립질암의 기저부에서 관찰되는 저흔
- 현생 퇴적물 표면 위의 작은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