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욜(H.Fayol)의 관리론
1. 관리이론의 의의
테일러와 마찬가지로, 페이욜(Henry fayol, 1841-1925)의 사상 또한 과학으로서의 조직이론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의 사상은 조직이론가로서 그의 후계자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그의 이론이 대부분이 타당하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경영방법에 대한 일대 혁신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동안, 유럽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중요성을 가진 경영이론이 전개되었다. 이 이론은 프랑스의 헨리 페이욜에 의해 제창된 관리이론(Administrative Management)이다.
페이욜은 그의 저서 [산업 및 일반관리]를 통하여 테일러가 중시한 작업현장의 능률보다는 조직전체의 관리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기업에는 공통적으로 기술활동, 상업활동, 회계활동, 그리고 관리활동이 있으며 그 중에서 관리활동을 중요시하고 이러한 관리활동은 계획, 조정, 지휘, 그리고 통제역할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2. 관리원칙
그는 이러한 관리과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원칙을 제시하였다. 그가 제시한 원칙은 관리원칙이라고 부르며 1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 작업의 분업(division of work): 작업의 분업은 능률을 가져올 수 있으며, 관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관리적인 일에도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분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2) 권한의 원칙(authority): 권한은 명령을 하고 복종을 요구할 권리이다. 이러한 권한은 지성과 경험과 같은 개인적인 근거와 조직의 공식기구에서 나온다.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
(3) 규율의 원칙(disciplne): 규율은 조직을 원만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규율의 상태는 상사들에 의해 좌우된다.
(4) 명령통일의 원칙(unity of command): 구성원들은 한사람의 상사로부터 명령을 받아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