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industrial policy)이란 용어가 국제사회에서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73년 OECD가 발표한 "산업정책의 목적과 수단"이란 보고서가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다. OECD는 산업정책이란 산업의 발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이라고 간략히 정의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산업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것은, 1950-1960년대의 일본경제의 경제적 성과가 양호했던 점뿐만 아니라 1970년대 초의 오일쇼크 이후에도 기계공업분야를 중심으로 국제경쟁력이 발휘되어 경제 전체가 안정적으로 확대된 배후에는 일본 특유의 산업정책의 전개가 경쟁력 증대의